'2008/07'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08/07/27 더 이상 자동차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3)
  2. 2008/07/24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납량특집 (1)
  3. 2008/07/23 욕심쟁이 애플은 좀 더 개방돼야 한다. (10)
  4. 2008/07/21 미국 영화 업체의 아이폰을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 (1)
  5. 2008/07/21 주말 보내기
  6. 2008/07/16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서 어떻게 성공할까?
  7. 2008/07/15 노키아의 미래 생존을 위한 시도들
  8. 2008/07/14 애플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선제 공격 (2)
  9. 2008/07/08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3)
2008/07/27 20:51

더 이상 자동차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

나는 불쌍한 샐러리맨.

석유값이 매일같이 치솟고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금은 하루가 멀다하고 인상되고 있다. 엔진오일과 미션 오일을 교환하는 등 유지관리비도 날마다 증가하고 있다. 차를 처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싶은 데 대중교통 이용 환경도 불편하고 긴급할 때 차를 사용해야 하기에 당장 팔 수도 없다........

오늘은 출근 길에 매연 검사가 있었다. 환경 오염 문제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부쩍 매연 단속이 심해지고 있다. 자동차의 연식이 오래되서 매연이 많이 나던 차에 매연 단속에 걸려서 벌금을 무료 20만원이나 처분을 받았다(항상 물가보다 벌금은 더 오른다^-^). 새차를 구매해야 하는 데 목돈을 들여 새차를 장만하기도 부담스럽고 할부로 사기도 부담스럽다.  

이럴 때 자동차를 빌려서 쓰면 어떨까? 더구나 이 자동차는 전기자동차라 기름값 걱정도 없다. 기존의 기간과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렌트 방식이 아니라 사용한 거리만큼 비용를 낸다면..
환경 오염도 줄고 석유로 부터도 자유롭다. 더구나 자동차의 관리도 세금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저 사용한 거리만큼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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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스토리를 실제 구체화하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이스라엘의  Better Place 사다.  베터 플레이스사는 자동차를 제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로 보고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고객에게 전기 자동차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 자동차를 사용하고 이용한 거리만큼 비용을 내면 된다. 사용자 입장에서 너무나도 매력적이다.

르노-닛산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이스라엘에서는 2011년 부터 소비자에게 무료로 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 후  전 세계로 확산할 계획이다.


자동차를 기존의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로 보기 때문에 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이다(CaaS , Car As A Service). CaaS는 자동차를 기존의 제품으로는 파는 방식(CaaP, Car As A Product)이 아니라 서비스로서 판매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에 있어 SaaS와 동일한 개념이다.

현재 전기 자동차를 만드는 것은 모든 자동차 생산업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이며 베터 플래이스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전기 자동차를 한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면 어떻게 될까? 나는 불쌍한 샐러리맨. 더 이상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CaaS를 이용해서 빌려서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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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21:43

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납량특집

끝까지 보시면 시원해 집니다. 전 좀 섬득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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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14:45

욕심쟁이 애플은 좀 더 개방돼야 한다.

스티브 쟙스의 건강악화설과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애플의 주가가 11% 이상 폭락하는 시장에서 반응이 만만치 않다. 애플에서의 스티븐 쟙스의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다. 애플에게 있어 쟙스는 유비에게 있어 제갈공명과 관우,장비를 합친 게 아닐 까 싶다.

최근 들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3G 아이폰도  쟙스의 작품중 하나지만 아이튠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다음과 같이 아이팟 터치의 업그레이드를 강요하는 것은 무척 이기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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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를 해야만 모바일미 서비스와 동기가 되고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라는 것은 좀 이해할 수 없다. 이미 아이팟 터치의 경우 아이폰과 동일한 위젯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고 통신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지난 번 포스팅에서 이 부분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을 때 한 분이  이 부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코멘트를 남겨 주셨었다.  "펌웨어 업그레이드시 돈이 드는 이유는, 미국의 반독점법 때문입니다. 국가별 형평성을 위해 다른 나라에도 부과하는 것 같습니다만은.." ,

아무리 찾아봐도 위의 이유가 정확한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많은 핸드폰 업체들은 핸드폰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많은 돈을 벌지 않을까? 연간 4억대를 파는 노키아는 와우!  애플이 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좀 더 개방적이고 착한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어느덧 나도 맥북과 아이팟 터치를 즐기는 사용자가 되었지만 개방이란 면에서는 항상 좀 아쉽다.  아마도 현재의 전략이 쟙스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철저히 애플 매니어를 늘리는 것..소니도 과거 그랬던 것 같다.. 결국 소니는 나중에 외톨이가 되고 어려워졌던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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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14:16

미국 영화 업체의 아이폰을 이용한 모바일 마케팅

모처럼 비오는 주말 ,  막무가내식 웹서핑을 즐기다
워너브로더스사의 배트맨 사이트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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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이랑 캐릭터도 좋아하지만
브루스 웨인역의 크리스찬 베일아메리칸 사이코부터
좋아하는 배우여서 더 좋다.
그런데 홈페이지 하단에 보면 "iPhone APP"  라는 메뉴가 보인다.
이 메뉴를 클릭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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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바일 프로그램을 구동시킬 프로그램을 선택하라는 팝업창이 뜬다.
아이튠을 선택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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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아이폰으로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열려진 모바일 웹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중 하나인 것이다.
과거 우리는 길거리에서 사용자 핸드폰으로 직접 컨텐트를 다운로드하는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을 경험해 본적이 있다. 이제 바로 열린 모바일 웹과 닫힌 모바일 웹과의 차이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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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1 01:35

주말 보내기

장마로 인해 비내리는 주말 .
계획했던 오대산 산행을 뒤로 미루고 책과 함께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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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책들을 뒤져보다
반가운 책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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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 자바란 책을 처음 접한 것은
1995년 자바원 컨퍼런스였다.
그 후 , 한국에 돌아와 이 책의 첫번째 출판본을 번역,출판했다.
13년 가량이 지난 지금,
 여덟번째 출판본이 눈에 들어온다.
기술 서적으로는 드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다.
저자들은 백만장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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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세계경제만큼이나 어려운 웹2.0 업체들.
아마 이 책은 과거 .Com 버블의 역사서처럼
웹2.0의 역사서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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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2.0 을 대표하는 20명의 인물.
그 중 눈에 띠는 인물이 있다 - TJ Kang.
전 씽크프리의 대표이사이자 내가 씽크프리에 합류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이제 TJ Kang은 씽크프리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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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 kang 의 인터뷰
" 우리는 기존의 S/W를 배포하고 사용해왔던 방법을 바꾸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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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로 프로그래밍을 교과 과정에 쓰기에 가장 적합한 책을 찾았다-Java Concepts.
저자도 믿을 만 하다 - 코어 자바의 저자인 호스트만.
이 책의 번역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작은 출판사에서 스테디셀러로 노려볼만 한 것 같다.

모바일 웹에 책을 좀 보려 했는데 국내 서적은 찾을 수 없었다.
기다리는 것은 별로지만 아마존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많은 번역서가 출판되었지만 좋은 번역서를 찾기는 힘들다.

그래도 과거 학교에서 접한 기본 교제들은 여전히 최고의 스테디셀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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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00:32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서 어떻게 성공할까?

구글은 모바일 시장에서 후발 주자이지만 가장 위협적인 존재이다. 기본적으로 가장 강력한 검색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프리코노믹스  모델을 통해 막대한 광고 수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 이러한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 시장에도 그래도 적용될 전망이다. 조사에 의하면 모바일 컨텐트를 찾을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 방법이 정보 검색이고 그 다음이 위젯이라고 한다.  이미 구글은 이러한 검색 서비스와 위젯과 더불어 무료 저장 공간과 메일, 일정 관리 , 구글 맵 등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애플의 3G 아이폰 출시 후 제공되는 GPS 기능이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는 상황에서 구글 맵은 이후 모바일 시장에서 검색과 더불어 구글의 킬러 컨텐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검색을 비롯한 강력한 구글의 웹 서비스들을 효과적으로 모바일 시장에 진입시키는 것이 구글의 핵심적인 전략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전략하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모바일 플랫폼은 기존의 모바일 플랫폼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안드로드이드  SDK 의 개발 및 공개 일정의 지연과 버그 수정 지연들로 인해 개발자들이 불평이 들려오기는 하지만 기존의 아이폰SDK 나 심비안의 경우에도 이러한 불평은 항상 있어왔다.

2008/06/26 - [Mobile Service] - 노키아 VS 구글 그리고 ...  .

오히려 개발자 커뮤니티들의 관심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특히 , 모바일 시장에 대한 구글의 사업 전략과 애플  3G 폰의 성공적 시장 진출과 심비안의 오픈소스화 등 주변의 경쟁 환경을 볼 때  안드로이드 SDK는 구글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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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 테크크런치나 언론을 통해 구글 폰의 출시 이야기가 과거보다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제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안드로이드를 공개한 후 가능한 한 많은 디바이스 업체를 우군으로 만들어야 하는 구글의 입장에서 구글 자체 폰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 그러나 어느 시점이 되면 기존의 아이폰을 뛰어 넘는 새로운 디비이스의 출시를 위해 무엇인가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구글 폰 논쟁을 떠나 예상대로 올 해 말 이후 ,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폰이 출시되면 사용자는 정보를 찾기 위해 구글 모바일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고 무료로 다양한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의 가젯을 구글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게 바로 구글이 원하는 모바일 시장의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에서 한가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다. 바로 데스크탑 플랫폼에 대한 부분이다. 노키아의 ovisuite 나 애플 아이튠같은 데스크탑상의 프로그램은 핸드폰 디바이스의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정보 백업 등 모바일과 웹 상의 서비스를 연결해주거나 오프라인 상태에서 무척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2008/07/15 - [Mobile Service] - 노키아의 미래 생존을 위한 시도들
2008/07/14 - [Mobile Service] - 애플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선제 공격

아마도 구글이 주도할 경우 기존의 구글 데스크탑에 이러한 기능들이 추가되어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데스크탑은 웹과 모바일을 하나로 연결하며 안드로이드폰을 디바이스로 인식하고 이를 오프라인 상태에서 효과적으로 제어 하는 기능 등이 추가되는 것이다.

그러나 기존 핸드폰 디바이스 업체들의 경우라면  좀 더 입장이 복잡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은 구글 컨텐트의 채택 여부이다.  먼저 구글 서비스 플랫폼 채택하는 경우 생산하는 폰에서 사용자들은 구글 검색창을 첫페이지로 제공받고 구글 모바일 컨텐트를 직접 웹을 통해 다운로드 받거나,  데스크탑상의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구글로 부터 컨텐트 채택에 따른 대가를 받을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만을 사용하고 자체적으로  모바일 서비스와 컨텐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경우 노키아와 애플 같은 자체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업을 하는 것과 동일한 모델이다.  디바이스 업체 입장에서는 향후 모바일 사업이 다비이스에서 서비스 위주로 전화될 것을 감안하면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지만 많은 투자와 위험이 따르기도 하다.  구글 입장에서는 디바이스 업체들에게 무료로 컨텐트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모바일 광고 등을 통해 얻는 수익이 보다 크기 때문에 첫번째 방법을 통해 사업을 펼칠 것이다. 디비이스 업체들 입장에서도 초기에는 이 방법이 안정적이겠지만 미래를 위해 자체 서비스를 개발하려는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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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17:56

노키아의 미래 생존을 위한 시도들

간혹 미래의 모바일 시장은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 Free + Economics) 사업 모델이 주력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 실제 단말기 보조나 무료 PMP의 등장은 이러한 향후 모바일 시장에 있어 더 이상 단말기가 비싼 가격으로 구입해야 할 재화가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재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기도 한다. 특히, 2등 업체들에 의해 강력히 전개 될 수 있는 프리코노믹스 전략은 기존 모델에 대한 파괴 모델이기에 그 영향력은 더 강하다. 현재 모바일 분야에 속해 있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은 이미 이러한 것을 간파하고 대안으로서 강력한 서비스 모델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전 글에서 처럼 애플은 아이폰App스토어, 모바일Me 등을 통해 서비스 생태계를 구성하기 시작했으며 노키아 또한 오랜 시간에 걸쳐 서비스 회사로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애플의 서비스에 이어 노키아의 서비스를 살펴보자. 노키아 역시 기본적인 서비스 전략은 웹과 모바일 그리고 데스크탑 플랫폼간의 통합이다. 다음은 현재  노키아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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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ovisuite 라는 윈도우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데스크탑과 모바일 간의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이 전형적인 핸드폰 관리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필요한 프로그램을 웹이나 특정 서버를 통해 다운로드 받고 이를 통해 데이타를 가공하여 업로그하거나 설치한다. 적합한 핸드폰이 없어 다운로드를 받아보지 못했지만 Mosh라는 플랫폼을 통해 위젯을 직접 웹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위젯외에도 테마, 동영상 , 오디오 , 링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통해 데스크탑의 음악, 동영상 등의 정보를 모바일과 동기화시킨다.

이들 서비스외에 노키아가 심열을 기울여서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가 바로 OVI이다. OVI는 수년 간 많은 투자를 통해 확보한 컨텐드들에 대한 서비스이다. 음악, 게임, 맵 , 그리고 응용 서비스로 핸드폰에서 직접 동영상이나 사진을 업로그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Share서비스 , 그리고 핸드폰에서 PC상의 파일에 접근하게 해주는 Files 서비스와 주소록,일정,To-do 리스트  등을 동기화 해주는 Sync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마디로 OVI는 노키아의 웹 컨텐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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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웹 컨텐트 서비스 플랫폼외에 노키아는 별도로 위젯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포탈인  Mosh 플랫폼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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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OVI와 Mosh을 합치면 애플의 아이튠 스토아와 동일한 셈이 된다. 현재에는 별도로 운영되지만 이후에는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 예상되며 , 노키아의 데스크탑 플랫폼인 OviSuite에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Ovi는 미국 캔사스시티에서 , Mosh는 핀란드에서 , 그리고  계정관리 서비스는 호주 노키아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글로벌 서비스와 지역 기반으로 개발 역할이 구분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의 장점은 분명 세계 제1의 핸드폰 제조사이다. 연간 4억대 이상의 핸드폰을 팔고 있다. 따라서 노키아의 장점은 핸드폰을 구매한 사용자들이 OVI와 Mosh 서비스를 통해 컨텐트와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하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데스크탑상의 Ovisuite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역시 연간 4억개가 사용자의 PC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자를 웹으로 이끄는 플랫폼화를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음은 데스크탑에 설치된 Ovisuite이다. OVI 서비스와 동일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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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직까지 Ovisuite는 완성도를 비롯하여 사용자의 편이성, 그리고 OVI와의 통합 측면에서 많은 한계를 갖고 있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다시 설계를 하여 개발하는 것이 애플 아이튠과의 경쟁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이러한 차이가 바로 애플과 노키아의 차이일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결론적으로 애플과 노키아는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태생이 다른 경쟁자이다. 각자 보유한 장점을 살리는 것은 당연한 전략이다. H/W와 S/W 그리고 서비스라는 3박자를 모두 갖춘 애플이 현재로서는 다소 완성도 있고 앞서 보이지만 강력한 디바이스 점유율과 서비스 회사로의 변신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노키아의 잠재력을 볼 때 재미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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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18:46

애플의 모바일 시장에 대한 선제 공격

애플 3G 아이폰이 7월 11일을 통해 전세계 21개국에 배포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3G 스마트폰 시장의 전쟁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지난 몇 달간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개인적인 느낌은 장비의 참신성외에 감동을 줄만한 것은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애플의 아이폰 SDK를 공개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생태계를 구성하겠다는 전략과 모바일Me로 드러난 데스크탑과 모바일 그리고 웹 플랫폼간의 통합 서비스는 하드웨어를 넘는 충격을 줄 것이라 생각했고 지금 현실로 들어나고 있다.

먼저 SDK와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 1.2GB에 달하는 iphone SDK 의 최종 버전을 배포하였고 협력사를 비롯하여여러 곳에서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 아이튠 플랫폼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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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제공되는 버전을 비롯해서 유료버전들 또한 순조롭게 판매된 것으로 보인다. 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이 주로 판매되며 가격은 4$ - 5$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1카피당 업체의 경우 70% 정도의 수익을 얻는 다고 하니 개발 업체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플랫폼이라 할 수 있다. 플랫폼의 에코시스템을 위한 프로세스는 자리를 잡아 보인다. 이제 파트너와 아이폰의 판매 대수에 따라 그 성장 곡선의 기울기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비지니스 에코 시스템외에 애플은 모바일Me라는  SaaS서비스를 선보였다. 그런데 이 서비스는 상당히 애플에게는 의미가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아이튠이 음악,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컨텐트를 판매하는 플랫폼이라면 , 모바일Me는 소프트웨어를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을 본격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맥 사용자들은 이미 맥에서 제공하는 .mac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을 것이다. .mac은 WebDav 서비스를 통해 유료로 웹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모바일Me는 이러한 기존 서비스를 비롯해 웹 메일, 웹 주소록 , 웹 일정관리, 웹 디스크 , 웹 갤러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능으로 이들 서비스를  데스크탑(맥과 윈도우) 플랫폼과 모바일 플랫폼(아이폰, 아이팟 터치)에 자동으로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팟 터치를 모바일 Me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아이폰2.0 소프트웨어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이 때, 9.95$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내야 한다. 쩝! 정은 떨이지는 데 장사는 참 잘하는 거 같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꼭 비용을 받아야 하는 지는 이해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바일Me를 이용하려면 비용을 또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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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려진 것처럼 기업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익스체인지 서버를 지원하고 , 푸쉬 메일 등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에서의 적용도 가능하다.  이러한 전략은 이미 확보된 맥 데스크탑 플랫폼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아이폰 플랫폼의 활용도를 웹을 통해 넓히는 것이다.

잠시 모바일Me 서비스에 대해 살펴보자. trial 로 가입하면 맥 스타일로 깔끔하게 개발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현재 사파리3 이상, 불여우 2 이상만 지원한다. 서비스를 미국에서 하고 있으며 국내 접근시 서비스 속도가 좋은 상태는 아니다. 다운로드 된느 스크립트가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UI를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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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설정 화면을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점검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데이타 전송량은 원 200GB 로 사용하는 데 무리는 없어 보인다. 트라이얼로 제공되는 기본 스토리지는 메일과 웹 디스크로 10기가씩이며 개인 도메인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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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e를 효과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존의 데스크탑이나 아이폰등과 동기화가 돼야한다. 그리고 애플도 이렇게 사용하면서 서비스를 구매하길 원한다. 실제 구매시 1년 사용료가 홍콩 달러로 750HKD(한화로 약 9만원 정도)이다.

데스크탑상의 동기화를 위해 기존 시스템 환경 설정탭에서 .mac 서비스를 클릭하면 MobileMe 등록 프로그램으로 자동 업데이트가 된다. 기존 운영체제 업데이타와 동일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당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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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입을 하거나 기존 가입된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데스크탑상의 원하는 정보를 선택하여 동기화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기존 아이툰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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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애플이 보여준 서비스는 구글, 노키아 그리고 삼성전자 같은 모바일 분야의 회사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의 그림일 것이다. 다음은 애플릿의 서비스를 플랫폼을 중심으로 정리해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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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애플이 가장 앞서서 그림 그림을 실천해 내고 있다. 물론, 웹을 제외한 플랫폼의 폐쇄성이 이 후 어떻게 작용할 지는 모르지만 이들 업체 중 가장 앞서서 데스크탑과 모바일, 웹을 하나의 플랫폼화하고 컨텐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화하여 수익을 내는 모델을 완성한 것은 애플이다. 생각은 대기업처럼, 행동은 벤처같이 라는 말이 생각나게 한다. 이제 애플은 서비스회사 이다 말고 말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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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17:52

스토리텔링과 프리젠테이션

요즘 이모저모 관심있게 보는 주제 중 하나가 스토리텔링이다. 스토리텔링를 "대화를 통해 쉽게 이해시키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아마 원시시대 부족들에게 부족신화를 이야기해주던 주술사와 야심만만에서 쉬지않고 크게 영양가는 없지만 이야기를 만들어 내던 강호동은 최고의 스토리텔러라 할 수 있을 것 이다^-^.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는 이유가 바로 스토리가 없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그리고 제품은 사용자에게 선택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은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연극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직접 스토리텔링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프로젠테이션이다. 아마 나를 비롯하여 이들을 읽는 많은 분들은 다양한 장소와 주제로 발표를 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할 것이다.  과거 대학시절 18mm 독립 영화를 만들때에도 , 마당극을 올릴 때에도 가장 먼저 하던 작업이 바로 스토리텔링이었다( 영화에서는 초기 스토리텔링을 시놉시스, 보다 상세화된 것을 시나리오 라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가장 열정을 갖고 창의적인 시절이 아니었다 싶다.

연극이나 영화에서의 배우처럼 , 발표를 할 때 발표자는 근사한 영화 배경과 음악을 바탕으로 청중에게 자신의 메세지를 전달한다. 전문 배우는 효과적으로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 스토리텔링을 이해하고 대사를 암기하며 여기에 느낌을 전달한다. 발표자 역시 마찬가지이다.

배우들이 감정을 표현하고 메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연기를 전문적으로 배우듯이 제대로된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는 반드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과거 1997년 시카고에 위치한 아더앤더슨사에 2주간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다. 2주간 이란 짧은 기간동안 발표 자료 작성 방법, 발표시 동선 등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지만 , 교육을 통해 최소한 프로젠테이션 이란 것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배운 계기가 됐었다. 이 후 , 프리젠테이션에 기술과 생각을  보강하기 위해 그 간 여러 책과 강의들을 접했던 것 같다. 그 중 도움이 될 만한 책과 강의를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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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잡스의 프리젠테이션(김경태) 이란 책도 이 중 하나 였는데 주로 강의 자료를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법과 발표를 하는 잘 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특히, 역대 최고의 발표자인 애플의 잡스를 분석하여 발표 자료를 구성하고(스토리텔링 작성법) 효과적인 발표를 진행하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소개하고 싶은 정보는 책이 아니라 온라인 강의이다. 시사영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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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제공하고 있는 영어 프리젠테이션 첫걸음이 바로 그것이다. 영어로 된 다양한 예들을 통해 ,  발표할 때 주요하게 사용되는 영어 표현과 스토리의 전개방식, 그리고 유의해야 할 점들을 정리해 준다. 영어로된 발표를 듣거나 영어로 발표할 때 특히 도움이 된다. 더불어 예로서 소개되는 유명한 사람들의 발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도움이 되었고 필요할 때 마다 교제를 참조하여 영문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영어 공부도 하고 발표 능력도 늘리고 , 일석이조 , 님도 보고 뽕도 따고 , 또랑 치고 가제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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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존의 책들이 주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나의 기술로 보고 이에 대해 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면 이와 달리 프리젠테이션을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보고 정말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게 끔 가이드 해주는 책이 있다. 바로 프리젠테이션젠(가르레이놀즈, 에이콘출판사 )이다. 이 책은 프리젠테이션을 스토리텔링 관점에서 이해하게 해준다. 비록 저자는 이러한 것을 크게 강조하지 않았지만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 그렇다.  의도했던 메세지를 청중하게 전달하기 위해 우뇌적이자 아날로그 사고로 스토리보드를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보다 간결하고 정제가 된 발표 자료 작성을 가이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주 기본적인 디자인 원칙들을 소개한다 - 신호대 잡음비의 원리 , 그림 우위효과의 원리 , 여백의 원리, 대조/반복/정렬/근접의 원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열정을 갖고 해당 메세지를  청중에게 호소할 것을 당부한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책이라기 보다 다양한 창작 분야에 적용할 많은 교훈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령, 우리는 서비스와 소프프웨어를 개발할 때 이를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와 기능을 하나의 스토리처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는 마치 즐기듯이 이를 사용하고 의도된 스토리를 전달받고 감동을 할 수 있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토스토리는 개인적으로 많은 나의 많은 기억을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주는 멋진 소프트웨어라 할 수 있다. 이런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때도 마치 하나의 프리젠테이션 처럼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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