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XTech참관기에서 정리한 1편 글에 이어 XForm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XForm 자체가 XML이자 XHTML2 부분이기 때문에  기존의 HTML Form 비해 다양한 이점들이 있습니다.


  • XML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제화를 지원합니다.
  • Device 독립적입니다. 별도로 다른 디바이스를 위해 변경해야 필요가 없습니다.
  • 외부에서 XForm 채워진 데이터를 로딩하여 처리하는 기존 XML 같은 방법으로 동일하게 처리할 있다. 이렇게 하면 Form값을 채우기 위해 서버와 핑퐁을 하지 않아도 되겠죠. 바로 비동기 처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 XForm 값을 계산하고 addressing하기 위해 Xpath 사용하고 데이터 타입을 정의하는 있어 XMLschema 사용하는 기존의 XML 표준을 사용하며 SAOP, XLMRPC 등 기존의 데이터 처리 방법과 함께 통합되어 사용된다.
  • Intent-based controls , 단순히 UI 구성하는 것만이 아니라 해당 폼에 입력되는 값을 분리하여 이를 직접 조정할 있게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것들이 가능합니다.

  • 폼에 입력된 값들을 서버로 보내지 않고도 다양하게 조작할 있다. 실제 Ajax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도 비동기 처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User experience 강화할 있다. 또한 합산시 바로 계산이 되어 보여지게 됩니다.
  • Types 체킹도 별도의 체크 코드를 작성할 필요없이 XForm자체에서 명시하면 됩니다. 또한 계산(수식,스트링,) 자체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불필요한 코딩을 하지 않아도 효과 만점입니다.
  • Attribute 동기,비동기(기본) submission 지원하고 delete 추가되고 텍스트로 결과를 받은 특정 부분을 다른 값으로 대체로 가능합니다.


이런 특징들이 있기에 XForm 단순히 기존의 From 대체한다기 보다는 클라이언트측의 개발에 있어 새로운 템플릿 역할을 하며 Aajx 프로그래밍 없이도 미려한 UI 효과를 제공할 있습니다. 또한 값과 UI 분리되기 때문에 같은 폼을 웹과 핸드폰 다양한 브라우져와 디바이스에 두루 적용할 있습니다.


  • 그렇다면 Xform으로 적용 가능한 새로운 응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Regular form - 기존 폼을 완벽히 대처할 있다.
    • Editing XML
    • Spreadsheets
    • Applications  - UI와 데이터 분리되고 수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자체로서 응용 프로그램 개발 프레임웍으로 사용할 있다. 
    • output transformation - XML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처리 결과에 대한 변환이 가능하다.

다음에는 Xform 예제를 돌려보면서 앞서 설명한 기능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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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코리아 너 떨고 있니
? 라는 뉴스메이커의 글을 접하고...

어떤 현상에 대해 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분석을 위한 도구와 프레임웍이 있어야 객관적으로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국내의 인터넷 산업의 문제점을 크게 1. 기반기술과 철학 다지지 못해 , 2.인터넷산업 포털중심 다양성 상실 , 3.포털, 폐쇄적인 자신의 성만 구축, 4.사용자는 정보의 소비자로 전락, 5. 웹혁명, 소수 전문가만 열광 이라는 주관적인 기준을 통해 위기라고 진단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의견에 전혀 동의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실을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에는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먼저 2000 년초  인터넷 인프라 측면에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앞서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이러한 인프라로 인해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가 출현했고 너나할 것 없이 벤처 창업이 줄을 섰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이후, 국내.외에 거품이 빠지고  인터넷 사업이 허울만 좋은 것이라는 것이 팽배해졌고 어려운 암흑기를 걸었습니다. 거품이 빠진 이후에는 인터넷 서비스로 창업을 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었고 enabling technology라 해서 기반 기술 및 솔루션을 만드는 회사가 그 나마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그 시기 wisfree라는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에 분명히 살아남은 회사들은 현재 웹2.0이란 용어로 지칭되면서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수익률을 능가하는 수익을 창출해 냈습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다음이 대표적이죠. 이 들 업체는 분명 시행착오도 있고 관료화되었다는 비판을 받지만 나름대로의 철학과 기반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 컨텐트를 로봇에 공개하지 않고 내부 서비스를 Open API로 제공하지 않는 다고 해서 철학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재의 네이버와 다음이 기존 구글이나 다른 외국 기업보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더욱 강한 체제와 철학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2.0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가치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참여와 개발은 웹2.0의 철학이 아니라 TCP/IP, 그리고 인터넷 그리고 웹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본질의 발로가 바로  UCC로 대표되는 사용자의 참여이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 더욱 그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웹 서비스 사업이 소수만의 잔치라고 표현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저는 좀 다른 각도에서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경제적 관점 : 좁은 시장, 시장을 넓혀라.

시.공간을 뛰어넘는 인터넷 공간과 사용자 중 한글로 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 사용자가 몇명이나 될까요? 반대로 국내에서 외국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무척 많습니다. 이는 바로 인터넷 서비스의 가장 확실한 수입원으로 자리잡은 고객의 클릭에 의한 광고 수익을 낼 수 있을 만한 고객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국내에서 개발되는 서비스는 영문이나 일문 등 다른 나라의 고객들이 이용하도록 개발할 수 없는 것 일까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씽크프리가 이러한 부분을 극복하고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30개국 이상, 30만 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한글-영어-일어 등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씽크프리가 특별해서 이렇게 하는 것 일까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로벌 서비스화를 위한 인프라를 국가와 정부에서 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회.문화적 관점 : 왜곡된 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조를 바꿔라.

아바타의 신발은 구매하면서 문서 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는 당연히 불법으로 사용하는 고객 문화 , 하청에 재하청, 청탁, 뇌물 등으로 얼룩진 소프트웨어 사업 구조와 이로 인해 3D 업종으로 전락해 버린 소프트웨어 개발직. 대기업과 큰 회사에서 좋은 조건으로 좋은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고 개발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와 일하던 직원이 하루아침만에 파트너사인 N사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듣고 보면 무척 우울합니다. 사람에 대한 배신감도 느끼죠. 자본주의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 입니다.

이러한 왜곡된 구조가 개선이 돼야 창의적인 개발자가 모이고 이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이들 서비스가 글로벌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인터넷 코리아 너 떨고 있니? 에서 지적하고 있는 인터넷 사업의 위기라는 현실에 대해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는 좀 더 깊은 사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MS등에서 보듯이 미래의 성장 동력은 하드웨어 제조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그리고 이들을 통합하여 새로운 제품과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의력이 있어야 블루오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창조자인 개발자가 있어야 합니다. 창조적인 개발자가 비전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사회 구조를 만들지 못한다면 인터넷 사업의 미래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가 없다고 단언합니다.

요즘 이런 생각에 여러 정부 기관에서 SW발전에 관한 연구 모임에 자주 나가고 있습니다. 그냥 포기할 때가 아니라 누구라도 주장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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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 가면 여러 만남들이 존재하죠.. 재미난 사람들이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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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라고 무지하게 강력한 여성입니다. 브라우져 기술들에 대한 소개를 했는데... 마지막날 인사할 때 술냄새가 풍겨서 깜짝놀랐습니다. 한국에 꼭 초대해 달라는 부탁도 있지 않고 했는데.. 초대하면 챙겨야 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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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려는 분입니다. Gavin Starks 라고 기후 변화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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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작은 친구가 야후에서 온  Paul Hammond 인데
You are here: Creating location based services  라는 발표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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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의 마지막 헤어지기 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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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서 젤 예쁜 여성이자 도우미였습니다. 실물이 더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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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왓슨연구소에서 온  Elias Torres 입니다. 

Open Data in HTML 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습니다.   HTML내에 숨어있는 각종 정보(마이크로포맷) 효과적으로 찾고 이를 활용하는 기술적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가령, 위키에서 위치 정보(geo 마이크로포맷) 받은 이를 바로 야후 맵으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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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에서 온 Jeffrey Invalides분입니다.  Google Base에 대해 발표했는데 정말 감동 전혀 없었습니다. 준비도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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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pemberton(cwi/w3c)란 분인데  분위기고 멋지고 발표도 열정적이고 멋집니다. 감동먹었습니다. 분은 Physon 기초로 사용된 ABC 언어의 설계자이자 현재 W3C HTML & Forms working group chairman 이고 ACM 편집자입니다. 페이지는 www.Cwi.nl/~steven 입니다. Xfrom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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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Raggett (W3C/Volantis) 입니다.
W3C Ubiquitous Web Applications Activity 란 주제로 발표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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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대학에서 온 Absjorn라는 친구인데 컨퍼런스 기간 내내 친구처럼 붙어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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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사진은 위의 소개한 사람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갑자기 모여서 토론을 하고 코딩을 하더라구요. IBM 사람의 발표에 아이디어가 있어 코딩을 바로 해보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중입니다.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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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본래 유비쿼터스웹을 하루 종일 들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오전을 듣고 나서  XForm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전 세션을 통해 표준화 진행도 이해했고 실제 업체들이 기술 발표를 보니 국내가 가장 앞서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모네타 카드, 교통 카드 이미 많은 유비쿼터스 기술들이 실생활에 접목들 되어 있으니까요..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가 거의 일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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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orm 발표한 분은 steven pemberton 분인데 분위기고 멋지고 발표도 열정적이고 멋집니다. 감동먹었습니다. 분은 Physon 기초로 사용된 ABC 언어의 설계자이자 현재 W3C HTML & Forms working group chairman 이고 ACM 편집자입니다. 페이지는 www.Cwi.nl/~steven 입니다.


관련 URL 아래와 같습니다.


Xforms home page :  www.W3.org/MarkUp/Forms

Xforms : www.w3.org/TR/xforms

Xpath : www.w3.org/TR/xpath

본격적으로 XForm을 보면 참고로 XForm은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단순Form이 안비니다. 새로운 웹 페이지 개발 프레임웍으로 이해할 정도로 멋집니다.
 

현재 XForm 1.1 버전이 올해 표준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현재 RIA 기술을 중심으로 개발이 서버 중심에서 클라이언트로 급속히 옮겨가고 있고 , 이로 인해 서비스의 아키텍쳐가 변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중심에 XML 있습니다. RIA 서버로 부터 서비스의 처리 결과로 XML 데이터를 받습니다. 데이터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느냐가 실제 RIA에서 고민해야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재 웹에서 정의된 XML 종류는 다양하지만 제가 판단하기 에는 크게 Xquery와 Xpath, Xform 가장 웹을 RIA 가는 있어 효과적인 XML 데이터가 것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XForm1.1 표준화를 진행한 steven pemberton 세션에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XForm1.1 특징과 활용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실 페이지에 있어 사용자와의 상호작용하는 가장 요소는 Form 이었습니다.  실제 Form 태그 없는 페이지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기존 폼에 있어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기존 Form 문제점들

  • Presentation oriented, mixing data and presentation
  • No types, Ping-ponging to the server
  • Reliance on scripting
  • Problems with non-Western characters
  • Accessibility problems
  • Hard to make cross-device for single authoring
  • Impoverished data-model, no integration with existing streams
  • Hard to manage, hard to see what is returned
  • No support for wizards and shopping carts etc.

Soundbite: "Javascript accounts for 90% of our headaches in complex forms, and is extremely brittle and unmaintainable."


이러한 기존 Form 장단점을 분석하여 설계된 것이 XFrom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 Form 가장 문제가 View Model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환경에서 여러가지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낳을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폼을 Ajax 처리한다고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밖에 없겠죠...(계속해서)


Posted by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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